전공의 수련을 받으면서
수없이 많은 발표를 하게 된다.
저널 정리 및 발표
interesting case 발표
mortality & morbidity case 발표
pathology case 발표
등을 포함하여
외과학과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하여
대략 20분 내외로 발표를 하고
그것에 관하여 여러 교수님들께서 듣고서
조언을 해주시고 본인들의 경험들을 공유해주시기도 한다.
주 80시간을 근무하며
거기에 발표 준비까지..
눈코뜰새가 없을 때가 많다.
수십회 이상의 발표를 해왔는데,
이번에 맡은 발표는 그 중에서도 압권이다.
이름하야 'Surgical Grand Round'라고 하여
3년 차 때 발표를 하게 되는데
상부위장관, 간담췌, 대장항문외과, 유방갑상선외과 등의 한 분야에서
주제를 정하여 무려 40-50분간 내용을 발표하는 것이다.
발표 준비를 하려면 ppt 슬라이드로 최소 80장-100장은 되어야 하고
준비는 무려 한 달 전부터 해야 한다.
지난 주, 나의 발표가 있었고
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하고 무탈하게(?) 발표를 바칠 수 있었다.
이제, 다른 발표들은 오히려 쉬워보인다고나 할까..
췌장암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.
오늘은 historical background에 대해 알아보자.
다음 편에 계속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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